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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

식물 이야기 10편 / 장미와 수국

꽃다발에 빠지지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장미와 요즘 화단에서 많이 가꾸는 화려한 수국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장미의 분류

장미는 장미과로 심어 기르는 떨기나무이다. 전 세계에 2백 종이 넘는 야생 장미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보는 장미는 대부분 여러 차례 개량한 것이다.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심어 길렀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 시대부터 심어 길렀다고 한다.장미라는 이름이 담장에 기대어 자란다는 뜻으로 붙었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는 덩굴장미를 많이 심었던 것 같다. 그런데 백 년쯤 전부터는 서양 장미가 많이 들어와서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장미의 개화시기

장미는 줄기 모양에 따라 크게 덩굴장미와 나무장미로 나눈다. 덩굴 장미는 보통 줄기가 5m안팎으로 뻗고 전체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쪽잎이 대여섯 장으로 된 겹잎이다. 5~7월에 붉은 꽃이 피고 9월이면 열매가 익는다. 종류에 따라 꽃의 색이나 모양이 다른 것이 많다. 나무장미는 꽃 지름이 2mm인 작은 꽃부터 15cm이르는 큰 꽃까지 수많은 종류가 있다.

장미의 쓰임

장미는 꽃이 예쁘고 향기가 좋아서 뜰에 많이 심어 기른다. 서양에서는 장미만으로 꾸민 넓은 꽃밭도 있다. 영국에서는 장미를 나라꽃으로 정해서 가꾼다.

  • 분류: 장미과
  • 서식장소: 꽃밭에 심어 기른다.
  • 종류:줄기 모양에 따라 크게 덩굴장미와 나무장미로 나눈다.
  • 개화시기: 종류에 따라 1년에 한 번 피기도 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기도 한다.
  • 열매 익는 때: 가을
  • 쓰임: 관상용, 꽃은 향수의 원료로 쓴다.
  • 가꾸기: 봄이나 가을에 묘목을 심는다.
  • 꽃말: 빨강_열렬한 사랑, 흰색_순결함,청순함, 노랑_우정과 영원한 사랑


수국의 분류

수국은 범의귀과로 꽃을 보려고 심어 기르는 떨기나무이다. 일본에서 개발(육종)된 것인데 우리 나라에서도 꽃을 보려고 꽃밭에 심어 기른다.우리 나라 산에서 저절로 나는 산수국과 비슷한데 꽃송이가 더 크고 화려하다. 전라도에서는 꽃송이가 복스럽고 푸짐하다고 함박꽃이라고도 부른다.

수국의 개화시기

수국은 키가 1.5m쯤 되고 껍질은 회색이다. 줄기는 개나리 가지처럼 가늘고, 줄기 가운데에는 구멍이 뚫려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다. 잎은 달걀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은 도톰하고 진한 초록색이며 윤이 난다. 여름에 가지 끝에서 꽃이 피어난다. 희거나 연보락빛 작은 꽃들이 빽빽이 모여서 피어나기 때문에 마치 큰 꽃이 한송이 핀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꽃이 피어도 암술이 퇴화하여 없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한다.

수국의 쓰임

심어 기를 때는 꺽꽂이나 휘묻이를 한다. 줄기를 아래도 잡아당겨서 땅바닥에 대고 돌을 올려놓아도 줄기에서 뿌리가 나온다. 수국꽃은 말려서 차를 끓여 먹었다. 수국차는 향기가 참 좋다. 또 마린 수국꽃은 학질을 낫게 한다고 한다.

  • 수국의분류:범의귀과
  • 서식장소: 뜰에 심어 기른다.
  • 이명: 함박꽃, 자양화
  • 개화시기: 여름
  • 쓰임: 관산용, 꽃은 차를 만들거나 약으로 쓴다.
  • 가꾸기: 꺾꽂이나 휘묻이를 한다.
  • 꽃말: 진심, 변덕, 처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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