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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

식물 이야기 9편 / 튤립과 수선화


근래 들어 화단에서도 많이 보이고 꽃축제에서도 빠지지 않는 튤립입니다.
화려하고 색상이 다양해서 너무 예쁜 꽃이지요.
수선화는 평소에는 잘 보기 힘든 데 튤립축제 가면 그 옆에 수선화도 늘 있더라구요
이번 편에는 튤립과 수선화에 대해 알아볼게요

서울숲에서 찍은 튤립, 다양한 색상이 그림처럼 예쁘다
튤립의 분류

튤립은 백합과로 꽃을 보려고 심어 기르는 여려해살이풀이다. 달걀꽃 비늘줄기로 겨울을 난다. 화분이나 꽃밭에 가꿀 때는 가을에 비늘줄기를 나누어서 심는다. 튤립은 줄기가 중군 기둥 모양인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넓은 벼잎처럼 생겼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물결처럼 생겼다.


튤립의 개화시기

튤립은 4~5월에 줄기 끝에 넓은 종같이 생긴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드는데 다음 날 아침에 다시 핀다. 흐린 날에는 반만 필 정도로 온도에 민감하다.  꽃 생깔은 흰색, 붉은색, 노란색,자주색 따위로 여러 가지이다.

튤립의 원산지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이다. 튤립이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터번이란 터키 모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지금은 장미와 함께 온 세계 꽃방에 가장 많이 힘는 식물 가운데 하나이다. 오랫동안 꽃밭에 심어 가꾸면서 종류도 여러 가지로 늘어났다. 그러나 향기가 있는 튤립은 없다고 한다. 튤립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고, 여름에는 서늘하고 메마른 날씨를 가장 좋아한다. 네덜란드는 튤립으로 이름난 나라이다.튤립의 비늘줄기는 단맛이 있어서 삶아 먹기도 한다.

  • 분류: 백합과
  • 서식장소: 화분이나 뜰에 심어 기른다.
  • 개화시기: 4~5월
  • 열마 익는 때: 6~7월
  • 쓰임: 관상용
  • 가꾸기: 가을에 비늘줄기는 심는다.
  • 꽃말 :사랑의 고백, 매혹,영원한 애정, 경솔

서울숲에서 찍은 수선화, 흰 꽃잎 속 종지처럼 생긴 노란 꽃잎이 곁들여있어서 매우 아름답다

수선화의 분류

수선화는 수선화과로 꽃을 보려고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 알뿌리 화촐이다. 지중해 바닷가가 원산지인데, 우리 나라에서도 심어 기른다. 제주도나 남해 바닷가에서 저절로 자라기도 하지만 옛날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 퍼진 것이라고 한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지만 추위에도 꽤 잘 견딘다.

수선화의 개화시기

수선화는 우리가 알뿌리라고 부르는 땅 속의 비늘줄기로 겨울을 나는데 늦가을부터 잎이 나기 시작해서 아주 이른 봄부터 꽃을 피운다. 비늘줄기는 달걀처럼 생겼다. 비늘줄기 아랫부분에는 희 수염뿌리가 여러 개 나있다. 잎은 비늘줄기에서 대여서 장씩 모여 난다. 잎은 도톰한 띠처럼 생기고 끝이 둥글다. 이른 봄에 잎 사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서 화려한 꽃이 네댓 송이 피어난다. 제주도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핀다. 꽃은 여섯 장의 흰 꽃잎 속에 종지처럼 생긴 노란 꽃잎이 곁들여 있어서 색다르면서도 무척 아름답다. 향기도 아주 짙게 풍긴다. 그래서 향수를 만드는데 쓰기도 한다. 그런데 수선화 뿌리에는 독이  들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

수선화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꽃을 보려고 심어 가꾼다. 꽃의 색깔과 모양이 조금식 다른 종류만 해도 서른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화분이나 꽃밭에도 심지만 아예 꽃꽂이용으로 밭에 심어서 팔기도 한다. 심어 기를 때는 늦가을에 비늘줄기를 땅 속 깊이 심는다.

  • 분류: 수선화과
  • 서식장소: 제주도나 남쪽 바닷가에서 자란다. 화분에 심기도 한다.
  • 이명: 설중화, 수선
  • 개화시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 쓰임: 관상용
  • 가꾸기: 가을에 비늘줄기는 심는다.
  • 꽃말 :자기사랑, 자존심,고결,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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