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 googlebe1fc53a7d49f0f8.html '식물도감'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식물도감

식물 이야기 13편/쇠뜨기와 씀바귀 오늘 이야기할 식물은 지난 봄 산책길에 만난 쇠뜨기와 씀바귀입니다. 쇠뜨기는 사실 잘 모르던 풀이었는데 리틀포레스트라는 영화 속 여주인공이 이 쇠뜨기로 간장조림을 만들던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지요. 우연히 산책길에 이 쇠뜨기를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사진을 몇 장 찍어 남겨뒀던 게 생각나서 이번 편에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쇠뜨기쇠뜨기의 분류쇠뜨기는 속새과로 축축한 풀밭이나 논둑에서 저절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햇빛이 잘 들고 축축한 풀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쇠뜨기는 꽃이 피지 않고 홀시로 자손을 늘려 간다. 홀씨로 자손을 퍼뜨리는 것은 오래된 식물의 특징이다. 쇠뜨기는 지금으로부터 3억 년 쯤에 전에 지구에 처음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보는 쇠뜨기는 3억 년 전의 쇠.. 더보기
식물 이야기 12편/ 과꽃과 봉숭아 친구네 아파트 화단에 핀 과꽃과 봉숭아입니다. 봉숭아는 어릴 적 화분에 심어서 여름이 되면 손톱에 붉게 물들이고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매우 반갑네요과꽃의 분류과꽃은 국화과로 길가나 꽃밭의 양지 바른 곳에서 가꾸는 한해살이풀이다. 백두산에서 저절로 자라기도 하는데 본디 꽃 색깔은 진한 보라색이다. 지금은 품종을 개량하여 빨간색이나 분홍색이나 하얀색 꽃이 피기도 한다. 여름철 맨드라미와 함께 꽃밭이나 마당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꽃송이가 크고 아름다워서 참 보기가 좋다. 과꽃의 개화시기 과꽃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높이 1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끝이 뾰족한 달걀꼴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과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소복이 남는데 하얀 갓털 때문에 이리저리 날아가서 떨어진다. 그.. 더보기
식물 이야기 11편 /메꽃과 뱀딸기 산책길에 만났던 메꽃과 뱀딸기입니다. 메꽃은 나팔꽃과 많이들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저도 이 번에 메꽃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뱀딸기는 못보던 거라 신기해서 사진 찍어 뒀었는데도 사진으로 봐도 참 탐스럽고 예쁘네요메꽃의분류메꽃은 메꽃과로 밭둑이나 길가, 둑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길게 뻗는 땅속줄기는 굵고 흰색인데 단맛이 있어서 캐먹기도 한다. 줄기는 덩굴지고 가지를 치면서 자란다. 메꽃의 개화시기 및 열매메꽃의 잎은 어긋나게 붙고 긴 잎자루가 있는데 잎 모양은 화살촉을 닮았다. 6~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서 그 끝에 연분홍색 꽃이 피어난다. 더러는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낮에 피었다가 저녁에 져 버린다. 꽃 생김새는 나팔꽃과 아주 비슷하다. 꽃이 지고 나면 9월에.. 더보기
식물 이야기 10편 / 장미와 수국 꽃다발에 빠지지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인 장미와 요즘 화단에서 많이 가꾸는 화려한 수국에 대해서 알아볼게요장미의 분류장미는 장미과로 심어 기르는 떨기나무이다. 전 세계에 2백 종이 넘는 야생 장미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우리가 보는 장미는 대부분 여러 차례 개량한 것이다. 서양에서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심어 길렀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신라 시대부터 심어 길렀다고 한다.장미라는 이름이 담장에 기대어 자란다는 뜻으로 붙었다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는 덩굴장미를 많이 심었던 것 같다. 그런데 백 년쯤 전부터는 서양 장미가 많이 들어와서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장미의 개화시기장미는 줄기 모양에 따라 크게 덩굴장미와 나무장미로 나눈다. 덩굴 장미는 보통 줄기가 5m안팎으로 뻗고 전체에 가.. 더보기
식물 이야기 9편 / 튤립과 수선화 근래 들어 화단에서도 많이 보이고 꽃축제에서도 빠지지 않는 튤립입니다. 화려하고 색상이 다양해서 너무 예쁜 꽃이지요. 수선화는 평소에는 잘 보기 힘든 데 튤립축제 가면 그 옆에 수선화도 늘 있더라구요 이번 편에는 튤립과 수선화에 대해 알아볼게요튤립의 분류튤립은 백합과로 꽃을 보려고 심어 기르는 여려해살이풀이다. 달걀꽃 비늘줄기로 겨울을 난다. 화분이나 꽃밭에 가꿀 때는 가을에 비늘줄기를 나누어서 심는다. 튤립은 줄기가 중군 기둥 모양인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넓은 벼잎처럼 생겼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가 물결처럼 생겼다. 튤립의 개화시기튤립은 4~5월에 줄기 끝에 넓은 종같이 생긴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드는데 다음 날 아침.. 더보기
식물 이야기 8편 /맨드라미와 코스모스 친구네 아파트화단에 곱게 피어있는 맨드라미.. 가꾼 분의 정성이 가득해 보입니다 친구가 예쁘게 사진 찍어 준 맨드라미와 가을 하면 떠오르는 하늘하늘한 코스모스에 대해 알아볼게요~맨드라미 분류맨드라미는 비름과로 꽃밭이나 장독대, 길가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붉은 줄기는 곧게 자라고 높이는 1m 안깎까지 자라난다. 맨드라미 개화시기7~8월 줄기 끝에 진한 붉은색 꽃이 피어난다. 노란색이나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자잘한 꽃이 한데 모여 꽃이삭을 이루는데 그 모양이 꼭 닭의 벼슬과 비슷하다. 그래서 맨드라미를 닭 벼슬꽃이나 계관화라고도 부른다. 계관화는 닭 벼슬꽃의 한자말. 작은 꽃 하나하나에는 깨알같이 작고 까만 씨앗이 들어있다. 맨드라미 서식장소 맨드라미는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며 어디서나 .. 더보기
식물이야기 7편/ 억새풀과 강아지풀 가을 산책길에 만난 억새풀과 강아지풀. 억새풀과 갈대가 늘 헷갈리는데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건 갈대라고 하네요. 억새풀의 분류억새는 벼과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갈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삭의 색깔이 갈대는 밤색이고 억새는 흰색이다. 또 갈대와 달리 물기가 많은 곳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억새는 마디가 굵고 짧은 뿌리줄기가 있다. 줄기는 모여 나고 높이 1~2m 쯤 곧게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빈 기둥꼴이다. 잎은 끈처럼 얇고 긴데 끝에는 솜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서 살짝만 닿아도 살갗을 밸 수 있다. 억새풀의 개화시기9월쯤 되면 줄기 끝에 가늘고 긴 꽃이삭이 나와서 하얀 털뭉치처럼 피어난다.길이 20~30cm로 중축은 화서분지.. 더보기
식물 이야기 6편/ 토끼풀과 제비꽃 동네 탄천길에 산책 나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식물 중에 하나인 토끼풀과 늦은 봄부터 곳곳에 보이는 제비꽃. 사진은 모두 제가 제가 찍었습니다 토끼풀 분류 토끼풀은 콩과로 길가나 들판에서 저절로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본디 유럽에서 저절로 자라던 것인데 가축 먹이로 들여와서 온 나라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기 시작한 지는 한 백 년 쯤 되었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식물을 귀화 식물이라고 한다. 토끼풀의 개화시기 및 열매토끼풀은 줄기가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면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게 붙어 잎자루가 길며 석 장의 쪽잎으로 된 겹잎이다. 어쩌다가 쪽잎이 넉 장 인것이 있을 수도 있는데 흔하지는 않다. 5~8월쯤 잎겨드랑이에서 길다란 꽂대가 나와서 흰색 꽃을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