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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

식물 이야기 12편/ 과꽃과 봉숭아


친구네 아파트 화단에 핀 과꽃과 봉숭아입니다. 봉숭아는  어릴 적 화분에 심어서 여름이 되면 손톱에 붉게 물들이고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매우 반갑네요

과꽃
과꽃의 분류

과꽃은 국화과로 길가나 꽃밭의 양지 바른 곳에서 가꾸는 한해살이풀이다. 백두산에서 저절로 자라기도 하는데 본디 꽃 색깔은 진한 보라색이다. 지금은 품종을 개량하여 빨간색이나 분홍색이나 하얀색 꽃이 피기도 한다. 여름철 맨드라미와 함께 꽃밭이나 마당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꽃송이가 크고 아름다워서 참 보기가 좋다.

과꽃의 개화시기

과꽃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높이 1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끝이 뾰족한 달걀꼴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과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소복이 남는데 하얀 갓털 때문에 이리저리 날아가서 떨어진다. 그래서 과꽃이 있던 자리에는 해마다 과꽃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과꽃을 추금화라고 부른다. '추금'이라는 아름답고 꿋꿋한 여자가 살았는데 , 변사또처럼 못된 원님과 싸우다가 감옥 안에서 죽었다한다. 추금이가 죽은 자리에서 꽃 한 송이가 피어났는데 추금이의 절개를 기려서 추금화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게 바로 과꽃이다.

  • 분류: 국화과
  • 서식장소: 꽃밭이나 길가에 심어 기른다.
  • 이명:" 배추국화, 당국화, 추금화
  • 개화시기: 7~10월
  • 씨 받는 때: 9~10월
  • 쓰임: 관상용
  • 가꾸기: 봄에 씨를 뿌린다.
  • 꽃말: 믿음직한 사랑

봉숭아
봉숭아의 분류

봉숭아는 봉선화과로 꽃을 보려고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인도나 말레이시아, 중국 같은 곳이 원산지인데 우리 나라에서도 채송화와 함께 꽃밭이나 담장 밑에 심어 기른다. 가뭄에도 잘 견디고 햇빛이 드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잘 자라서 기르기가 쉽다. 꽃과 잎으로 손톱에 물을 들일 수 있어서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풀이다. 봉숭아의 꽃과 잎에는 색소가 들어 있는데 손톱이나 발톱과 같은 딱딱한 단백질에 유난히 잘 스며든다. 또 한번 물이 드면 여간해서 바래지 않는다. 백반 대신 괭이밥 잎을 쓰기도 한다.

봉숭아의 개화시기

봉숭아는 줄기가 곧게 자라고 가지를 치기도 합니다.높이는 60cm쯤 된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버들잎꽃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붉은 색이나 보라색이나 흰색 꽃이 핀다. 열매는 갸름한 달걀꼴이고 털이 덮여 있다. 열매 속에는 동그란 갈색 씨앗이 들어 있다. 익은 열매에 손을 대면 깍지가 톡 터져서 씨앗이 튀어나온다. 그러므로 봉숭아 씨앗을 받으려면 씨앗이 덜 여물었을 때 봉지를 씌워두어야 한다.

  • 분류: 봉선화과
  • 서식장소: 꽃밭이나 길가에 심어기른다.
  • 이명: 봉선화
  • 개화시기: 7~9월
  • 열매 익는 때: 8월부터
  • 쓰임: 잎과 꽃은 손톱에 물을 들이고 씨앗은 약으로 쓴다.
  • 가꾸기: 봄에 씨를 뿌린다.
  • 꽃말:부귀, 여린 아이 같은 마음씨, 아이 같은 마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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